NC 새 외인 알테어 "내 응원가, 너무 기대된다"
NC 새 외인 알테어 "내 응원가, 너무 기대된다"
  • 뉴시스
  • 승인 2019.12.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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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에 입국, 메디컬 체크 후 4일 계약 완료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28)의 영입을 완료했다.

NC는 4일 "알테어가 한국에서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구단과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지난 1일 한국에 입국, 2일과 3일 서울에 있는 복수의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이상이 없다는 최종 결과에 따라 4일 창원NC파크를 방문해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 알테어는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8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에 사인했다.

NC에 합류한 알테어는 "한국에서 생활하게 된다는 것에 매우 기대된다. 다른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다. 어제 팀 선수들을 먼저 잠깐 만났는데 재미있는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의 첫 인상에 대해서는 "매우 좋다. 가는 곳마다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서 내년 한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홈으로 뛰게 될 창원NC파크에 대해서는 "정말 좋다. 새 야구장이라 모든 게 새 것인 것 같다. 필드나 내부 시설이 모두 마음에 든다. 여기서 야구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5일 미국으로 돌아가, 내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알테어는 "몸 상태는 걱정할 부분 없이 건강하다. 팀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스프링캠프 전까지)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스케줄에 맞춰 운동하고 있다. 미국에 돌아가면 합류 전까지 몸을 잘 만들어 오고 싶다"고 말했다. 

KBO리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열띤 '응원'도 기대하고 있다. 알테어는 "내 응원가가 너무 기대된다.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기다려진다.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며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NC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29)는 15일 입국해 메이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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