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1·하이원)이 2019~2020시즌 첫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4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스키장에서 열린 2019~2020 FIS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21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1분49초50을 기록해 2위에 오른 안톤 트렘멜(독일)을 0.29초 차로 제쳤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 중 하나로 FIS 월드컵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다.
여자부 회전 경기에 나선 김소희(23·하이원)는 1·2차 시기 합계 1분54초04의 기록으로 6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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