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탈수, 피로, 구갈, 의식저하 다발성 골수종
심각한 탈수, 피로, 구갈, 의식저하 다발성 골수종
  • 지태영 기자
  • 승인 2019.12.0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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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골수종은 형질세포라고 하는 항체를 생성하는 백혈구에서 기원한 종양이다. 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며 빈혈, 백혈구 감소 및 혈소판 감소증의 증상이 보인다.

다발성골수종은 면역체계의 이상, 유전적요소, 방사선, 화학물질의 노출 등이 관련이 있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발병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다.

골수종 세포의 골침착으로 인해 허리통증이나 늑골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 통증은 파골세포가 뼈를 파괴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뼈조직이 파괴되면서 칼슘이 혈액으로 과도하게 방출되면 심한 고칼슘 혈증이 일어난다. 심각한 탈수, 피로, 무력감, 입맛의 소실, 구갈, 의식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 및 신장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사진 출처: 서울아산병원)
(사진 출처: 서울아산병원)

다발성골수종의 진단은 뼈단순 X-ray 촬영도 실시하지만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형질세포를 보기 위해 골수 천자와 생검을 하게 되며 혈액과 요검사로 비정상 면역글로불린의 종류와 형태를 확인한다.

다발성골수종 치료를 위한 항암화학요법은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 환자의 질환정도와 상태에 따라 다르고 상태에 따라 다르게 투여한다.

또, 방사선 치료로 병변을 소실시킬 수 있으나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 골병변 진행을 차단하여 조절되지 않는 뼈의 통증이나 척수압박 동반과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항암화학요법에 이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체집한 후 고용량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뒤 고용량항암제로 타격을 받은 정상세포의 회복을 위해 다시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줌으로써 혈구회복의 시간을 단축하고 투여되는 약제의 용량을 증가시켜 완전관해의 유도와 생존기간의 연장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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