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하성, 골든글러브 최다득표…박병호 5번째 수상
키움 김하성, 골든글러브 최다득표…박병호 5번째 수상
  • 뉴시스
  • 승인 2019.12.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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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20년 만에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
키움 김하성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09.
키움 김하성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09.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이 2019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멋진 수트를 차려 입은 후 레드카펫을 밟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선수들은 야구팬들과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하며 입장한 뒤 포토월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선수 및 감독들은 지난 시즌을 돌아본 후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키움 박병호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09.
키움 박병호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09.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은 선수들이 차례로 발표됐다.

1루수 부문은 홈런왕 박병호(키움)가 수상했다. 2루수 부문에서는 박민우(NC 다이노스), 3루수 부문에서는 최정(SK 와이번스)이 이름을 올렸다. 유격수는 김하성이 받았다. 김하성은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이정후와 제리 샌즈(이상 키움),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두산 린드블럼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09.
두산 린드블럼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09.

지명타자 부분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호세 페르난데스, 투수 부문에서는 3관왕 조쉬 린드블럼이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투수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린드블럼이 1998~1999년 현대 유니콘스의 정민태에 이어 20년만이다.

2년 연속 최다 득표에 도전했던 포수 양의지(NC)는 316표에 그쳤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페어플레이상은 항상 타 선수에 모범이 되는 채은성(LG 트윈스)이 수상했다. 골든포토 수상자는 올해를 끝으로 두산에서 은퇴하는 배영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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