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한·일전, 한·중전 최초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이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9일간 대장정의 서막을 올렸다.
동아시안컵 대회 역사상 최초로 1개 도시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중·일·홍콩·대만 5개국의 8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에는 한·중·일·홍콩이, 여자부에는 한·중·일·대만이 출전한다.
대회는 첫날 한국과 중국의 여자대표팀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9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에서는 한·일전과 한·중전이 최초로 열려 개막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2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는 올해 8회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2005년 대구·대전·전주에서, 2013년 서울·화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앞서 부산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 구덕운동장, 강서체육공원의 시설 개보수 작업을 시행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