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캣츠', 뮤지컬과 완벽 싱크로율 예고···24일 개봉
영화 '캣츠', 뮤지컬과 완벽 싱크로율 예고···24일 개봉
  • 뉴시스
  • 승인 2019.12.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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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캣츠' (사진=유니버셜 스튜디오 제공) 2019.12.10
영화 '캣츠' (사진=유니버셜 스튜디오 제공) 2019.12.10

영화 '캣츠'가 원작 뮤지컬 '캣츠'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에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 영화를 만들기 위한 감독과 브로드웨이 전문 제작진의 노력이 담겼다.

'캣츠'를 탄생시킨 주역이자 세계 최고의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직접 영화를 기획하고 작곡에 참여했다. '메모리'(Memory) '젤리클 송'(Jellicle Songs) 등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넘버(노래)들을 황홀한 비주얼과 함께 스크린에 담아내 뮤지컬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뤘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로이드 웨버가 영화를 위해서만 만든 새로운 사운드트랙 '뷰티풀 고스트'(Beautiful Ghosts)가 등장한다.

퍼포먼스 시퀀스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안무가와 제작진이 참여했다. 역대급 군무,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봄발루리나' 역을 맡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캣츠'는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이다. 정말 멋지게 영화로 각색됐다. 이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세계 최고 배우진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앙상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메모리'의 주인공인 '그리자벨라' 역의 제니퍼 허드슨, 치명적인 고양이 '봄발루리나' 역의 테일러 스위프트, 새롭게 극을 이끄는 '빅토리아' 역의 세계적인 무용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등 화려한 배우진들이 퍼포먼스부터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특히 뮤지컬 '캣츠' 초연 당시 '그리자벨라' 역을 제안 받았던 주디 덴치가 영화에서는 지혜로운 고양이 '듀터러노미'로 등장하며 약 40년 만의 염원을 달성했다. 또 이번 작품은 VFX와 모션 캡쳐 기술이 사용돼 기대감을 더한다.

'캣츠'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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