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근감소증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근감소증
  • 천덕상 기자
  • 승인 2019.12.12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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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는 노인들은 기운이 없어지고, 기력이 떨어진다. 노화로 인한 근력 약화에 따른 일반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힘이 많이 부족해지고, 걸음이 느려지고, 평소보다 눈에 띄게 운동능력이 감소한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근감소증은 만성질환, 영양부족, 운동량 감소 등으로 근육의 양, 근력 그리고 근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근감소증의 주된 요인은 유전, 단백질 섭취량, 열량 섭취량, 비타민D, 신체활동, 호르몬 변화, 인슐린, 코르티코이드 등의 감소 및 저항성 증가, 죽상경화증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변화가 포함된다.

근감소증의 검사로는 나이가 60세 이상의 노인은 보행 속도가 초당 0.8m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 또는 악력 측정값이 감소하는 경우, 그리고 의자에서 다섯 번 앉았다가 일어나는 시간이 15초 이상이면 근감소증을 이심하고 정밀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근감소증의 관리는 생활습관의 변화, 즉 운동과 식습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저항성 운동은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근감소증 치료의 약물 요법은 아직 입증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에서의 근감소증이 최근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근육량 측정 및 근육의 질과 기능에 대한 평가 방법에 논의가 필요하며, 특히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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