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사운드의 감미로운 팝 발라드 에드시런
어쿠스틱 사운드의 감미로운 팝 발라드 에드시런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12.12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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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시런
애드시런

에드시런은 본명 에드워드 크리스토프 시런으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다. 집안은 예술가 집안이며 부친은 박물관 큐레이트로 현재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어머니는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에드시런은 2010년 미국에서 가수 제이미 폭스의 눈에 띄어 그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2011년 첫 메이저 싱글 'The A Team'을 발표한다.

에드시런은 전체적으로 어쿠스틱 사운드 위주의 감미로운 팝 발라드 음악을 하지만, 랩이나 비트박스도 구사한다. 곡 하나하나의 완성도도 상당히 탄탄하며 깊이 있고 로맨틱한 가사 역시 그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이다.

영국의 제이슨 므라즈 혹은 포스트 데미안 라이스 등으로까지 불리며 브릿팝의 현재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평가 받는다.

루프 스테이션을 이용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유명하다. 기타를 두들기거나 비트박스를 해서 드럼 소리를 만들고, 자기 목소리를 입력해서 코러스를 만들고, 그 외 여러 소리를 루프에 끼워 넣어 굉장히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여러 악기들이 들어가 있는 앨범 버전 곡들과는 달리 라이브 공연은 대부분 애드 시런 혼자서 연주하게 되는데, 통기타 하나로 이 모든 것을 다 커버할 수 없다보니 루프 스테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에드시런은 굉장히 독특한 앨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앨범 이름은 3개의 앨범 모두 사칙연산기호이며 각 앨범마다 그 앨범을 대표하는 색감이 정해져 있다. 이런 컨셉이 다음 앨범을 예상하는 재미를 더 쏠쏠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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