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R&B 솔 보컬리스트 골든 변신...'헤이트 에브리싱'
지소울, R&B 솔 보컬리스트 골든 변신...'헤이트 에브리싱'
  • 뉴시스
  • 승인 2019.12.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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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지소울(31·김지현·G.Soul)이 R&B 솔 보컬리스트 골든(Golden)으로 변신했다.

골든은 11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새 EP '헤이트 에브리싱(Hate everything)'을 공개한다. 지난 9월 전역한 골든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지소울이 아닌 골든이라는 새 예명으로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골든은 2001년 SBS TV '영재육성프로젝트 – 99%의 도전'에서 알 켈리(R.Kelly)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러 주목 받았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5년 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 2015년 데뷔했다.

입대 직전인 2017년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R&B 레이블 하이어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전역 이후 각오를 새로 다지며 낸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앨범 제목이기도 한 '헤이트 에브리싱'이다. 군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이별을 겪으며 주변인들과 같은 아픔을 상담하며 영감을 받아 작업한 노래다. 메인 피아노 반주에 특유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에너지 넘치는 리듬과 달리 이별 가사가 반전을 안기는 '브로큰 레코드', 잔잔한 네오 솔 R&B '컨피던스',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가스펠 풍의 '겟 업' 등 앨범에는 4곡이 실렸다.

'헤이트 에브리싱'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했다. 위너, 악동뮤지션, 세븐틴, 뉴이스트 등과 작업한 신동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앨범 재킷에는 배우 유아인이 창단한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권철화 작가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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