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 발열, 구토 및 허리통증 발생하는 신우신염
오한, 발열, 구토 및 허리통증 발생하는 신우신염
  • 전현철 기자
  • 승인 2019.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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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의 실질과 집합체계에 발생한 염증을 말한다.

신우신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감염이며 원인균은 보통 장내 세균이다. 신우신염은 요도구의 상행성 경로를 통한 하부 요로계의 감염과 균이 모여있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간혹 곰팡이, 원충,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신우신염에 걸리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되고 갑작스럽게 오한이 발생하며 발열, 구토 증상이 있으며 허리통증이 발생한다. 방광염과 동반한 경우에는 긴박뇨, 빈뇨, 절박뇨, 배뇨통 등 방광염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우신염의 진단은 임상증상과 소변검사, 요 배양검사를 통하여 진단하며 원인균을 찾는다. 소변검사는 세균뇨, 농뇨, 혈뇨의 여부를 알려주며 신장의 실질 침범을 의미하는 백혈구의 원주가 소변 속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수신증, 신 농양, 결성 등과 같은 해부학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신우신염의 치료는 요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발견하고 이에 따라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한다. 증상이 경한 경우 외래를 통하여 항생제 치료를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하여 주사로 항생제 치료를 한다.

열과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하여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해열제를 투여하기도 하며 하부요로계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요로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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