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렌던, 7년 2908억원에 에인절스행
앤서니 렌던, 7년 2908억원에 에인절스행
  • 뉴시스
  • 승인 2019.12.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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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MLB) 타자 FA 최대어 앤서니 렌던(29)이 잭팟을 터뜨렸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렌던이 LA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2908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렌던은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렌던은 월드시리즈에서 홈런 2개를 때려내며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는 데 기여했다.

렌던은 정규시즌에서는 타율 0.319(545타수 174안타)에 34홈런 126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개인 최다안타, 최다홈런,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렌던은 3루수 부문에서 두 차례나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워싱턴은 렌던을 잡기 위해 2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안했지만, 자신의 가치를 조금 더 높이 평가한 에인절스를 선택했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같은 금액에 워싱턴에 잔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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