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경질한 나폴리, 후임자로 가투소 선임
안첼로티 경질한 나폴리, 후임자로 가투소 선임
  • 뉴시스
  • 승인 2019.12.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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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을 택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후임자로 영입했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가투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 직후인 지난 11일 안첼로티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과는 인정하지만 세리에A에서의 부진을 문제 삼은 것이다.

나폴리는 1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1(5승6무4패)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 7패 중 절반 이상을 이미 당할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나폴리는 팀을 위기에서 구할 인물로 가투소 감독을 택했다. 가투소 감독은 "7위라는 순위는 나폴리에 어울리지 않는다. 더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가투소 감독은 선수 시절 AC밀란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AC밀란 생활 13년 중 8년을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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