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무리 잰슨,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
다저스 마무리 잰슨,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
  • 뉴시스
  • 승인 2018.08.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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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31)

 심장 이상 증세를 호소해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31)이 열흘 만에 복귀했다. 

 다저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잰슨을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잰슨은 콜로라도 원정 도중 심장 박동 이상 증세를 호소해 지난 11일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잰슨은 2012년 10월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초 복귀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잰슨은 예상보다 일찍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왔다. 부상자명단에 오른지 열흘 만이다. 

 잰슨은 부상자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51경기에 등판해 54⅓이닝을 던지면서 32세이브(3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다저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잰슨이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다저스는 불펜의 부진 탓에 골머리를 앓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잰슨이 곧바로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많은 이닝을 소화할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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