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도마 1위로 결선행···'도마의 신' 여홍철 딸
여서정, 도마 1위로 결선행···'도마의 신' 여홍철 딸
  • 뉴시스
  • 승인 2018.08.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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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16·경기체고)

 여서정(16·경기체고)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JI엑스포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예선 도마 부문 1 ,2차 시기에서 평균 14.450점을 받았다. 

 1차 시기에서 14.600점을 획득한 여서정은 2차 시기에서는 다소 하락한 14.300점을 기록했다.  

체조는 단체전과 개인전 종목별 예선을 함께 치른다. 단체전 예선에서 얻은 점수를 토대로 종목별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여서정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와 1998년 방콕대회 도마 2연패를 차지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이다. 아버지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여서정은 지난 6월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챌린지컵 여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자랑한다. 

여서정은 북한의 변례영(14.275점),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14.200점) 등과 23일 결선에서 메달색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여서정은 마루에서도 3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한국은 5명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합계 155.300점을 받아 예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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