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LG와 2년·총액 10억원에 FA 계약
송은범, LG와 2년·총액 10억원에 FA 계약
  • 뉴시스
  • 승인 2019.12.19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위기를 넘기고 8회초 수비를 마무리한 LG 투수 송은범이 덕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08.11.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위기를 넘기고 8회초 수비를 마무리한 LG 투수 송은범이 덕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08.11.

베테랑 투수 송은범(35)이 LG 트윈스에 남는다.

LG는 18일 "자유계약선수(FA) 송은범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0억원(계약금 3억원, 총 연봉 및 인센티브 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송은범은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에 등판, 1330⅓이닝 81승90패45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그는 팀 불펜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송은범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계약을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고, 능력이 있는 투수로 우리 팀 투수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