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토론토와 2년 600만달러에 계약 합의
야마구치, 토론토와 2년 600만달러에 계약 합의
  • 뉴시스
  • 승인 2019.12.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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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대표팀의 야마구치 슌(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19.11.17
일본 야구 대표팀의 야마구치 슌(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19.11.17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32)이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계약을 맺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야마구치가 토론토와 2년 600만달러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야마구치는 2006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데뷔해 2017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427경기 64승58패25홀드 112세이브 평균자책점 3.35.

특히 2019시즌에는 26경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다승·승률(0.789)·탈삼진(18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일본대표팀으로 뛰었던 야마구치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같은 시기에 김광현(31)도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도전하면서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다.

김광현은 이날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달러(인센티브 포함 최대 1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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