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왕' 백지영이 '음원강자'라는 이름값을 확인했다.

백지영이 가창한 뮤직드라마 프로젝트 '오드리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싱글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가 23일 멜론, 지니, 올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발매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정통 발라드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백지영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경수진, 신인배우 이기택이 출연했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를 역주행 곡들이 뒤쫓고 있다.

래퍼 창모가 지난달 29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보이후드'의 타이틀곡 '메테오(METEOR)'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 사이먼도미닉 등 84년생 동갑내기 래퍼들의 프로젝트 그룹 '다모임'의 '아마두'는 3위를 지키고 있다. 이달 3일 공개된 이 곡은 입소문을 타더니 지난 18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다모임'의 세 번째 신곡 '중2병'은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다모임의 완전체 공연은 내년 1월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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