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쾌거’
포항성모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쾌거’
  • 뉴시스
  • 승인 2018.08.22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포항성모병원 전경.
사진은 포항성모병원 전경.

경북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중환자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가지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 결과를 산출했다.

 그 결과 포항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6점을 기록해 전체평균 69.2점, 동일종별 평균 64.2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등 4개 지표에서 상위 0.4%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중증 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치료 장비와 시설, 표준화된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등을 갖추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포항성모병원은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에서 대학병원 제외 일반 종합병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종녀 병원장은 “앞으로도 경북 동해안 지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질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