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맞춤 이식술로 만족도 상승
모발, 맞춤 이식술로 만족도 상승
  • 전현철 기자
  • 승인 2019.12.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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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탈모 환자는 1000만 명에 달한다. 과거에는 탈모에 대한 잘못된 민간 의료 지식과 이식량, 생착률의 한계 때문에 모발 이식술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하지만 모발이식술은 하루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전에는 각 병원 담당 전문의 의술에 기초해 절개식 모발이식, 비절개식 모발이식으로 분류돼 주로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을 작용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맞춤형 모발 이식은 환자의 헤어라인과 모발 상태, 디자인 분석 등을 통해 최적화된 수술법을 도출하는 것으로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수술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절개, 비절개 수술, 로봇 모발이식까지 필요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병원 내 수술 시스템의 유무는 환자의 수술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최적의 수술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인 차이가 된다.

최근에는 환자와 사전 미팅을 통해 전반적인 수술 스케줄을 수립하고, 최적의 수술 결과를 끌어낼 수술방법을 적용한다. 외부 노출을 꺼리는 환자 사정을 고려해 무삭발 시술을 진행하기도 하며, 모낭군 단위 최소 절개 시술, 회복 과정에서 부분 가발 사용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수술 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탈모 치료를 위한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와 적극적인 상담으로 일상의 스트레스가 빚은 상처와 탈모를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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