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스타 위켄드, 12월 첫 내한공연
R&B 스타 위켄드, 12월 첫 내한공연
  • 뉴시스
  • 승인 2018.08.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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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R&B 스타 위켄드(28)가 처음 내한공연한다. 12월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더 위켄드'로 한국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토론토 출신인 위켄드는 R&B에 힙합, 록, 일렉트로닉, 펑크 등을 몽환적인 감성으로 결합한 'PB R&B'를 대중음악계 주류로 끌어올린 주인공으로 통한다.  

어릴 때부터 솔과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양분으로 삼았다. 2010년 프로듀서 제러미 로즈와 함께 한 싱글 '왓 유 니드' '로프트 뮤직' '더 모닝' 등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잇따라 내놓은 '하우스 오브 발룬스' '서스데이' '에코스 오브 사일런스' 등 믹스테이프 3편을 통해 몽환적인 멜로디를 유려하게 그려낸, 특유의 보컬을 뽐내며 눈도장을 받았다.  

이에 힙입어 인지도를 쌓더니 2013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키스 랜드'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에 오른 것을 신호탄으로 큰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다. 

이후 드레이크(32), 켄드릭 라마(31), 시아(43)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활발하게 협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25)와 함께한 '러브 미 하더'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7위까지 올랐다.  

2015년 발표한 정규 2집 '뷰티 비하인드 더 매드니스'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만 40여만 장이 팔렸다. 이로 인해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CF 배경 음악으로 삽입돼 인기를 끈 '캔트 필 마이 페이스'와 '더 힐스'가 이 앨범 수록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번갈아 차지했다. 한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차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위켄드는 빌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앞의 두 곡과 함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로 발표한 '언드 잇'까지 총 3곡을 동시에 빌보드 R&B 차트 1~3위에 등극시켰다.  

2016년 발표한 정규 3집 '스타보이'와 올해 초 발표한 EP '마이 디어 멜랑콜리'까지 연속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위켄드는 프랑스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와 함께 한 타이틀곡 '스타보이'가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아이 필 잇 커밍' 등 3집에 수록된 18곡 모두가 '핫 100'에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2016년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 등 2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핫 100아티스트' 등 8개 부문을 받았다. 

현대카드는 "위켄드는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으로 급부상하는 R&B의 현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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