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진해수와 2+1년 총액 14억원에 계약
LG 트윈스, 진해수와 2+1년 총액 14억원에 계약
  • 뉴시스
  • 승인 2019.12.27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은범, 오지환, 진해수 등 내부 FA 모두 잔류
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한 LG 바뀐투수 진해수가 역투하고 있다.
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한 LG 바뀐투수 진해수가 역투하고 있다.

투수 진해수(33)가 LG 트윈스에 남는다.

LG는 26일 "자유계약선수(FA) 진해수와 계약기간 2+1년,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및 인센티브 1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진해수는 통산 579경기에서 14승28패1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최다 홀드 1위(24)에 오른 바 있고, 올해는 20홀드를 따내며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계약을 마친 진해수는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진해수는 팀 불펜의 핵심 전력이며, 후배들이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앞으로도 계속 후배들을 잘 이끌며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투수 송은범, 유격수 오지환에 이어 진해수와 계약을 완료하면서 내부 FA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