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내년에도 FC도쿄에서 뛴다
나상호, 내년에도 FC도쿄에서 뛴다
  • 뉴시스
  • 승인 2019.12.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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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나상호가 강슛을 날리고 있다. 2019.12.18.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나상호가 강슛을 날리고 있다. 2019.12.18.

축구대표팀 공격수 나상호가 새 시즌에도 FC도쿄에서 뛴다.

일본 J리그 FC도쿄는 29일 나상호와 2020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광주FC를 떠나 FC도쿄와 2년 계약을 체결한 나상호는 내년 시즌에도 이적없이 J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나상호는 올 시즌 J리그 25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컵대회에서는 7경기 1골을 기록했다. 주전 경쟁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체로 비교적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다.

나상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선수다. 이달 초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유럽파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한국의 사상 첫 3연패에 힘을 보탰다.

FC도쿄는 2019시즌 J리그에서 승점 64(19승7무8패)를 기록, 요코하마 마리노스(승점 70·22승4무8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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