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소속 A(26) 선수가 음주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A 선수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와 다투고 있던 중 이를 말리던 일반인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A 선수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LG 관계자는 "사건 당시 선수가 술에 취해 있어 귀가 조치된 상태다. 이번 주말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한 후 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사건 정황 등은 구단도 아직 파악 중에 있다. 사실을 확인한 뒤 징계 내용 등도 정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 선수는 지난 2013년 LG에 지명, 2018년 1군에 데뷔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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