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로봇유방암절제술 100례 달성
연세암병원 로봇유방암절제술 100례 달성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01.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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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이 로봇을 활용한 100번째 유방절제수술에 성공했다.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김지예 교수팀과 성형외과 이동원 송승용 교수팀이 지난해 11월 100번째 로봇 유방절제술을 시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연세암병원 의료진은 로봇 유방절제술 후보형물 또는 자가조작을 이용해 유방 동시재건술도 집도하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유방수술은 흉터가 적고 피부 혈류를 최대한 보존해 성공률이 높다.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유방암 진단 환자에게 로봇으로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유방암수술 및 재건술을 동시에 실시한지 3년만으로 100례 돌파는 국내 최초다.

로봇 유방 수술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해 예방적 유방 수술을 받는 여성이나, 상피내암이나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 중 즉시 유방 재건술을 시행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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