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시즌 18호 홀드
오승환,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시즌 18호 홀드
  • 뉴시스
  • 승인 2018.08.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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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 등판, 1루 주자를 견제하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 등판, 1루 주자를 견제하고 있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8호 홀드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 

 5-1로 앞서가던 콜로라도는 7회초 존 그레이가 1사 후 프레디 갈비스에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후 안타까지 허용하자 오승환을 불러올렸다. 

 매뉴얼 마르고를 상대한 오승환은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뒤 시속 91.8마일(약 147.7㎞)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2사 1루 상황이 됐다. 

 오승환은 이어 상대한 대타 헌터 렌프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묵직한 직구에 렌프로가 타이밍을 잡지 못했고, 오승환은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어 삼진을 솎아냈다. 

 오승환은 8회초 마운드를 애덤 오타비노에 넘겼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 등판, 공을 던진 뒤 상황을 보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 상황에 등판, 공을 던진 뒤 상황을 보고 있다.

7개의 공만 던지고 ⅔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18호 홀드를 기록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오승환은 12일 LA 다저스전부터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0에서 2.47로 내려갔다. 

 콜로라도는 6-2로 승리를 거뒀다. 콜로라도는 69승째(57패)를 수확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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