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워싱턴과 1년 250만달러 계약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워싱턴과 1년 250만달러 계약
  • 뉴시스
  • 승인 2020.0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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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드루발 카브레라. 2019.10.29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2019.10.29

 베테랑 내야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5)가 올해에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카브레라가 워싱턴과 1년 25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헀다"며 "타석 수 등에 따른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카브레라는 최대 3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스탈린 카스트로(30)와 2년 1200만달러에 계약한 워싱턴은 잇따라 내야수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워싱턴의 이런 움직임은 조시 도널드슨을 놓쳤을 경우를 대비한 계획"이라며 "만약 워싱턴이 도널드슨 영입에 성공한다면 카브레라는 백업 내야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브레라는 200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3시즌을 뛰었다. 개인 통산 성적은 타율 0.268 180홈런 796타점 90도루 829득점이다.

카브레라는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11년과 2012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1년에는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2019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시작한 카브레라는 93경기에서 타율 0.235 12홈런 51타점 45득점에 출루율 0.318, 장타율 0.393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지난해 8월 방출됐다.

그러나 워싱턴에 새 둥지를 튼 이후에는 부활했다. 38경기에서 타율 0.323 6홈런 40타점 24득점에 출루율 0.404 장타율 0.565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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