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KT에 37점차 대승…시즌 최다 점수차
DB, KT에 37점차 대승…시즌 최다 점수차
  • 뉴시스
  • 승인 2020.0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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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누 오누아쿠(사진=한국농구연맹)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산 KT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다. 이번 시즌 최다인 37점차 대승을 거뒀다.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6-59, 37점차 대승을 거뒀다.

37점은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2연승을 거둔 DB는 16승13패로 4위 인천 전자랜드(17승13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10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순위 싸움이 흥미로울 전망이다.

특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두경민(DB)이 8일 상무에서 전역해 10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KT는 14승16패로 턱걸이 6위를 기록 중이다.

DB는 전반에 38-33으로 앞선데 이어 3쿼터에서 맹폭을 퍼부었다. 3쿼터에서만 33점을 쏟아부었다. 실점은 11점에 그쳤다.

71-44로, 27점차로 크게 앞서며 3쿼터를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8리바운드)을 올렸고, 허웅(14점), 윤호영(13점), 김민구(13점), 김종규(12점)가 고르게 지원했다.

KT는 양홍석이 유일하게 10점으로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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