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조현우 부상, 우즈벡 상대 8강전 불안한 그림자
골키퍼 조현우 부상, 우즈벡 상대 8강전 불안한 그림자
  • 뉴시스
  • 승인 2018.08.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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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조현우의 부상으로 송범근이 교체 준비를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조현우의 부상으로 송범근이 교체 준비를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골키퍼 조현우(대구)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축구 남자 16강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베로나)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던 한국은 난적 이란을 상대로 한층 나아진 조직력을 뽐내며 승리를 낚았다. 

통쾌한 경기였지만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다. 예상치 못했던 골키퍼 조현우의 부상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조현우의 부상으로 송범근이 교체 준비를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조현우의 부상으로 송범근이 교체 준비를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선발 골키퍼 조현우는 후반 8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앞서 중거리 슛을 막으려 몸을 던졌다가 착지 과정에서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체크했다. 응급 처치를 받은 조현우는 다시 플레이에 임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조현우는 다시 쓰러졌다. 이번에는 벤치를 향해 스스로 교체 신호를 보냈다. 의료진의 도움 속에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조현우를 대신해 송범근(전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정확한 상태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돌아가서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이 배출한 스타 조현우는 당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뽑혔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조현우가 빠지면 남은 골키퍼는 송범근 한 명 뿐이다.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조현우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자 손흥민이 걱정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조현우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자 손흥민이 걱정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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