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우즈벡 나와라, 빚 되갚겠다"···8강전 각오
김학범 감독 "우즈벡 나와라, 빚 되갚겠다"···8강전 각오
  • 뉴시스
  • 승인 2018.08.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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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김학범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250, 조리개 4.5) 2018.08.23.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김학범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250, 조리개 4.5) 2018.08.23.

박지혁·권성근 기자 = "선수들이 경기를 잘 극복했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다." 

김학범 감독이 이란과의 16강 경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중동의 강호 이란을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축구 남자 16강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베로나)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김학범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김학범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김 감독은 "이란은 항상 힘들다"며 "그렇지만 선수들이 이 경기를 잘 극복했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다. 하나로 극복했다"고 평했다. 

 선수들이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점은 인정했다. "사실 굉장히 우려했던 부분이다. 실전 경험이 없고 발을 맞추지 않고 현장에서 맞추는 것은 굉장히 도박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면서 5%씩 올리겠다고 했는데 앞으로 좋아지는 거 보여줄 것이다. 오늘은 수비가 실점없이 버텨준 거 좋았다"고 짚었다.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조현우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들은 게 아직 없다. 내일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선제골은 굉장히 중요하다. 선수들이 경기 템포가 좀 바뀌고 자신감을 많이 갖기 때문에 선제골이 필요하다. 다음 경기에서도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주베키스탄과의 8강전에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김학범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23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대한민국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김학범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 4.5) 2018.08.23.

"8강전에 잘 붙었다고 본다. 우리가 23세 1월 대회에서도 1-4로 졌고 그 연령대 16, 17세에서도 우리가 패했다. 꼭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빚진 것을 되갚아줘야겠다. 사실은 결승에서 만났으면 조직력이 더 좋아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받은 것은 되돌려줘야 한다. 의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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