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제2의 에이즈로 불리는 '라임병' 투병 고백
저스틴 비버, 제2의 에이즈로 불리는 '라임병' 투병 고백
  • 뉴시스
  • 승인 2020.01.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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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약물 의혹 일자 SNS서 발표
"유튜브 통해 자세한 내용 알리겠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저스틴 비버(25)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임병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AIDS)로 불리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번지며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킨다. 사진은 2018년 토론토에서 아내 헤일리 볼드윈과 아이스하키를 관람 중인 비버의 모습. 2020.1.9.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저스틴 비버(25)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임병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AIDS)로 불리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번지며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킨다. 사진은 2018년 토론토에서 아내 헤일리 볼드윈과 아이스하키를 관람 중인 비버의 모습. 2020.1.9.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저스틴 비버(25)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임병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CNN 등에 따르면 비버는 8일(현지시간) 2년 전 라임병 진단을 받은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이들이 '저스틴 비버가 약물을 한다'고 말하는데 그들은 내가 최근에 라임병을 진단받았다는 것을 모른다. 또 내가 피부와 뇌 기능, 에너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단핵구증을 앓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고 했다.

비버는 "이러한 이야기는 곧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를 통해 더 자세히 알리겠다"며 해당 영상에서 "내가 싸워온 모든 것과 극복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몇 년 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불치병을 올바른 치료법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나아져 돌아가겠다"고 했다.

비버는 지난 주 4년 만에 새로운 솔로곡 '여미(Yummy)'로 복귀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그의 외형을 지적하며 약물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AIDS)로 불리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번지며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킨다.

질병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 등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수주 안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며 뇌염, 말포신경염, 부정맥은 물론 근골격계에도 병증을 일으킨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해 30만명의 미국인들이 라임병 진단을 받는다.
 
2015년에는 유명 모델인 벨라 하디드,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같은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976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크리스 크리스토퍼슨도 2016년 라임병을 고백하며 자신의 기억 상실의 원인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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