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토트넘, 리버풀에 패배…5경기 1승1무3패
'손흥민 침묵' 토트넘, 리버풀에 패배…5경기 1승1무3패
  • 뉴시스
  • 승인 2020.01.13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 기회 못 살려
토트넘, 8위로 내려가
손흥민(왼쪽·토트넘)이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토트넘은 0-1로 졌다.
손흥민(왼쪽·토트넘)이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토트넘은 0-1로 졌다.

손흥민(28·토트넘)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달 첼시와의 18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의 리그 복귀전이었다. 앞서 6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는 뛰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회심의 왼발슛을 시도하는 등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큰 위기다.

토트넘(8승6무8패 승점 30)은 8위로 내려갔다.

리버풀은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으며 개막 21경기 연속 무패(20승1무 승점 61) 행진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2위 레스터 시티(승점 45)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에서 무려 16이나 앞선다. 압도적인 단독 선두다.

손흥민(왼쪽·토트넘)이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0-1로 졌다.
손흥민(왼쪽·토트넘)이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0-1로 졌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공격 자리를 손흥민, 모우라, 델리 알리가 대신했다. 특히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수시로 자리를 바꾸며 미드필드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리버풀은 선두답게 원정 경기임에도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토트넘을 괴롭혔다.

위협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결국 전반 37분 균형이 깨졌다. 페널티 박스에서 살라가 왼쪽에 자리한 피르미누에게 연결했고, 피르미누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수비수 숫자가 많았지만 살라와 피르미누의 위치 선정과 패스 타이밍이 절묘했다.

0-1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 중반에 접어들자 공격 자원 라멜라, 로 셀소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역습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 근처에서 장기인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