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확인과 준비해야 할 사항
해외여행 시 확인과 준비해야 할 사항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01.14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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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분으로 시작된 여행 도중 아프기라도 한다면 즐거운 여행을 망치기 쉽다. 출발 전에 충분히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만성 질병으로 치료 중인 사람이라면 여행 전에 담당 의사에게 여행 시 필요한 주의사항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유럽,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제외한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도 여행지에 따라 주의사항이 있고 백신을 접종해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의 흔한 사망원인이 교통사고 이므로 안전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외에 화재, 익사, 중독, 납치 등의 각종 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에이즈의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중 외국인과의 성 접촉을 피하고, 문신을 새기거나 침을 맞는 것도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여행 1주일 전부터 먹기 시작하고 여행 도중 계속 복용하며 여행 후에도 4주 동안 더 복용해야 한다.

날 것은 콜레라를 포함하여 여러 병원균을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음식과 물은 꼭 끓인 것이나 제품화된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벌레로 전파되는 질환은 종류도 많고 백신이나 약에 의해 예방 또는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러 기생충이나 진드기는 맨살을 파고들 수 있고, 여행 도중 다치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꼭 신발을 신고 다녀야 한다.

주혈흡충증이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민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주혈흡충증이 유행하는 지역의 호수나 강에서 목욕이나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어쩔 수 없이 민물과 접촉하였다면 바로 마른 수건으로 물을 닦아 내어 감염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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