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 북한, 日·中에 이어 2패로 탈락
U-23 축구 북한, 日·中에 이어 2패로 탈락
  • 뉴시스
  • 승인 2020.01.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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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뺀 동북아 국가 전부 모두 탈락

북한 축구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2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13일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요르단과의 첫 경기에서 1-2로 졌던 북한은 2패로 베트남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을 제외한 모든 동북아 국가가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앞서 B조의 일본, C조의 중국가 2패로 탈락했다.

UAE는 1승1무(승점 4)로 D조 선두에 올랐다. 잠시 후 벌어지는 베트남-요르단의 결과에 따라 D조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은 1승(승점 3), 베트남은 1무(승점 1)를 기록 중이다.

북한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칼리파 알 하마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북한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어 전반 30분 자예드 알 아메리에게 추가 실점했다.

전반을 0-2로 뒤진 북한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10분이 지나자 체력 저하를 드러내며 UAE의 압박에 시달렸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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