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최고 새우볶음밥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최고 새우볶음밥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01.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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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장금일 교수팀이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먹는 볶음밥 가운데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가장 많은 것은 새우볶음밥이라고 발표했다.

교수팀은 한국인이 즐겨먹는 새우, 낙지, 해물, 매운치킨, 바비큐볶음밥 등 5가지 볶음밥의 영양성분 70여종을 분석해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것은 새우볶음밥이고, 가장 낮은 것은 바비큐볶음밥이었다. 새우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 모두 새우볶음밥이 가장 높았다.

열량이 가장 많은 것은 매운치킨볶음밥이었다. 100g당 187㎉로 볶음밥보다 높았는데, 탄수화물은 많고 수분은 적기 때문이다. 5가지 볶음밥의 탄수화물은 100g당 28.3~32.7g이었다. 반면 변비 예방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식이섬유 함량은 1.5~2.3g에 그쳤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네랄 함량은 전반적으로 바비큐볶음밥이 가장 높았고, 낚지볶음밥이 가장 낮았다. 또한, 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바비큐볶음밥이었다.

비타민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해물볶음밥이 비타민B1·B2, 낚지볶음밥이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바비큐볶음밥이 나이아산·엽산과 비티민 A함량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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