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BMW M5 등 9개 차종 7773대 리콜
포드 익스플로러·BMW M5 등 9개 차종 7773대 리콜
  • 뉴시스
  • 승인 2020.01.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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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BMW M5 등 9개 차종 7773개가 리콜 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총 9개 차종 77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7469대는 전동시트 프레임의 가장자리가 날카롭게 제작돼 앞좌석과 콘솔 사이에 손을 넣을 경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서 수입, 판매한 BMW M5 등 2개 차종 171대는 변속기 연결 배선의 설치 위치와 고정이 불량해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연결 배선이 녹고 이로 인해 단락이 발생해 주행이 불가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프리우스 38대는 계기판 내 회로기판의 결함으로 속도계 및 주행거리계 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캠리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8대는 뒤 좌석안전띠 내 리트랙터 잠금장치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좌석안전띠를 빠르게 당겨지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60대는 엔진 제조과정 중 강도가 부족하게 제작된 크랭크 축이 장착되어 운행 중 크랭크 축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카티 MTS1260 이륜 차종 7대는 사이드 스탠드(주차 시 차량을 세우는 장치)의 용접 불량으로 주차 시 용접부가 부러져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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