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안나푸르나 교원 실종 상황 점검 위해 충남교육청 방문
유은혜, 안나푸르나 교원 실종 상황 점검 위해 충남교육청 방문
  • 뉴시스
  • 승인 2020.0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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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남교육청 후발대 현지로…교육부 상황점검단 구성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열린 제18호 태풍 '미탁' 대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열린 제18호 태풍 '미탁' 대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8시30분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네팔 안나푸르나 교원 실종사고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실종된 한국인 4명은 30대와 5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2명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네팔에 머물던 교사들로 알려졌다.

13일간 현지 학교로 해외 교육봉사를 떠난 교사 11명 중 9명이 트레킹을 하다가 고산지역인 안나푸르나 3230m 데우알리 지점에서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됐다. 5명은 일단 대피소로 피했다.

유 부총리는 실종된 교사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는 한편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네팔 현지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20일 추가로 출국하는 충남교육청 후발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정종청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단장으로 네팔 사고 관련 상황점검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유 부총리는 "실종 교원 가족과 조기 귀국한 교원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지원하고, 실종된 교원 전원이 하루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외교부 등과 공조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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