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공동 8위로 마무리…헨더슨은 안방에서 우승
박성현, 공동 8위로 마무리…헨더슨은 안방에서 우승
  • 뉴시스
  • 승인 2018.08.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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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에서 톱10에 올랐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스캐처원 주 리자이나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가 된 박성현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인디 위민 인 테크(IWIT)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박성현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톱10 입성에 만족해야했다. 

박성현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4위로 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박성현은 이후 10개홀에서 파세이브를 기록했다. 남은 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꿨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헨더슨은 이날만 7타를 줄이면서 경쟁자들을 제쳤다. 

캐나다 선수가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거머쥔 것은 1973년 조슬린 부라사 이후 4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헨더슨은 “엄청 놀랍다. 꿈이 이뤄졌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양희영(29·PNS창호)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호주교포 이민지·오수현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박성현과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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