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설 명절을 맞은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꼭 필요한 각종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부산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귀성길 교통상황처럼 필요한 정보 외에도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행사 등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고속버스·시외버스(동‧서부), 철도‧항공 등 증편 안내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전기·수도·가스 긴급전화 안내 ▲연휴 기간 구‧군별 쓰레기 수거일정 안내 ▲연휴 기간 중 문화행사 및 박물관·미술관·국악원·공원·과학관·영화의 전당·유람선 등 문화관광 정보 등이다.
김태현(37세 남) 씨는 "작년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아 병원을 방문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블로그 홍보글이 대부분이라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시간이 길게 소요되었다"며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면 빠르고 쉽게 찾을 것 같아 안심이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부산시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상진료 의료기관, 쓰레기 배출 일정과 같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