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골관절염
노인성 질환 골관절염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0.01.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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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은 관절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방사선 검사에서는 55세 이상인 경우에는 약 80%, 75세인 경우에는 거의 전인구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4분의 1 정도에서는 통증, 뻣뻣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며 그 정도도 심하다. 비만한 경우, 과거에 교통사고나 외상으로 인하여 뼈나 관절이 다쳤던 경우,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뼈 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직업 또는 취미로 한 관절을 계속해서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도 잘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약한 동통을 느끼며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 악화된다. 또한 운동 시 피로를 쉽게 느끼고 관절이 붓거나 움직일 때 뻣뻣하고 관절 주위의 압통을 느끼기도 한다. 장기화되면 체중 부하가 많은 관절에 심한 운동장애가 나타나고 관절의 변형으로 인하여 운동을 할 때 소리가 난다.

병의 경과는 보통 서서히 진행되며 호전과 악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전신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이 질환이 지속되면 통증과 관절의 변형이 유발되며 손, 발, 척추와 체중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 즉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잘 발생한다. 특히 무릎의 골관절염은 만성적으로 신체의 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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