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0억·조상우 2억' 키움, 연봉 계약 완료
'박병호 20억·조상우 2억' 키움, 연봉 계약 완료
  • 뉴시스
  • 승인 2020.01.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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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오른 박병호, 팀내 최고 인상액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 9회말 키움 선두타자 박병호가 끝내기 홈런을 날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 9회말 키움 선두타자 박병호가 끝내기 홈런을 날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홈런왕 박병호(34·키움 히어로즈)가 연봉 계약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키움은 21일 "2020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외국인 선수 제외) 4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19시즌 홈런왕 박병호는 지난해 연봉 15억원에서 5억원(33.3%) 인상된 20억원에 계약,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5억원은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조상우는 지난 시즌 연봉 6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 오른 2억원에 사인했다. 전년 대비 233.3% 인상된 금액으로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투수 김상수와 최원태도 전년 연봉에서 1억씩 상승, 각각 3억원과 3억7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내야수 김혜성은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연봉 7000만원에서 3000만원(42.9%) 오른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2020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 기준, 연봉 총액은 63억7600만원이다. 지난해 52억8300만원에서 10억9300만원(20.7%)이 올랐다. 45명 중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투수 4명, 야수 6명 등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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