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한 밥상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한 밥상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0.01.2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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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잘 먹는 방법은 어렵지도 않고 매우 큰 변화가 필요하지도 않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고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영양소들을 잘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을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적당한 양을 제때에 먹으면 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이다. 이들이 결핍되면 신체의 기능은 물론 뇌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감퇴, 우울증, 운동 및 감각기능의 저하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은 육체뿐 아니라 우리의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생활 패턴을 보면 열량섭취량이 증가하고 있고 증가하는 식품의 절대 양에 따라 단백질과 인, 나트륨의 섭취도 증가하고 있다. 반면 칼슘의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나트륨 섭취량 증가와 함께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고혈압 유병률이 높다.

탄수화물은 뇌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물론 과도한 당질 섭취는 고지혈증이나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지만, 적절한 당질 섭취는 충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은 각종 세포 조직, 호르몬과 근육, 신경전달물질들을 만드는 원료이며 면역유지에 중요하나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과도한 인의 섭취를 유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육류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살코기, 생선류, 난류, 두류, 견과류 등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매끼마다 꼭 챙겨 먹되 특별한 날, 1끼에 집중하여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은 모든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서 특히 신경세포막의 정상기능을 유지해 주는 필수 성분일 뿐만 아니라 일부의 신경과 신호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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