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인공강우 연구 프로그램, 새로운 주기의 계획 발표
아랍에미리트 인공강우 연구 프로그램, 새로운 주기의 계획 발표
  • 뉴스와이어
  • 승인 2020.01.2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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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차 인공강우 포럼

아랍에미리트 인공강우 연구 프로그램(UAE Research Program for Rain Enhancement Science)이 보조금 프로그램의 제4주기에 대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2021년부터 정식 접수하기 시작하고 새로운 연구 분야는 올해 후반에 발표할 예정인 프로그램의 새 구조 및 평가 기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제2주기 보조금 수혜자들이 수행한 인공강우 연구 프로젝트 결과도 공개했다.

보조금 수혜자들은 미국 SPEC(SPEC Incorporated)의 수석연구원인 폴 로슨(Paul Lawson) 박사, 핀란드 기상연구소(Finnish Meteorological Institute) 기후 연구 프로그램 단장인 하넬레 코호넨(Hannele Korhonen) 교수, 영국 레딩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 가일스 해리슨(Giles Harrison) 대기 물리학 교수 등이다.

압둘라 알 만도우스(Abdulla Al Mandous) NCM 이사 겸 세계기상기구(WMO) 제2 지역협회(Regional Association II)(아시아) 회장은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수혜자들의 프로젝트는 인공강우와 구름씨 뿌리기 활동을 진전시키는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다가오는 주기에 인공강우에 글로벌 차원에서 변혁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 제안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호넨 교수는 ‘인공강우 전략에서의 에어로솔 뿌리기 최적화(Optimization of Aerosol Seeding in rain enhancement Strategies, OASIS)’ 제하의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더(Lidar) 장치(폴리XT[PolyXT] 및 헤일로[Halo])에서 종합 에어로솔 특성 데이터 세트와 아랍에미리트에 배치한 CCN카운터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통계적 에뮬레이터(emulator)를 구축하는 구름의 일정 규모 모델을 사용해 구름씨 뿌리기 활동을 지원한다. 이 기법은 강우를 증대하는 외에 강우 조건을 형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물질을 판단할 수 있게 한다.

해리슨 교수는 충전된 물방울을 빗방울로 만드는 모델링 작업을 통해 비를 생성하는 전기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여기에서 그는 아랍에미리트 상공에서 구름과 안개가 형성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무인항공기(UAV) 캠페인을 위한 사이트를 확인했다. 이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는 구름의 전기적 측정을 바탕으로 구름씨뿌리기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로슨 박사는 구름씨 뿌리기에 적합한 뭉게구름을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콜로라도주에 있는 미국 국립 대기연구소(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와 협력하여 흡습 구름씨 뿌리기의 유용성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구름의 미시적 물리학 계획을 개발하는 역할을 판단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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