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테랑 포수 정상호 영입…연봉 7000만원
두산, 베테랑 포수 정상호 영입…연봉 7000만원
  • 뉴시스
  • 승인 2020.01.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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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우승팀 일원돼 기쁘다"
베테랑 포수 정상호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베테랑 포수 정상호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베테랑 포수 정상호(38)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23일 "정상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7000만원이다.

정상호는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2015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와 4년 계약을 했다. 2019시즌 뒤에는 LG에서 방출됐다.

두산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는 정상호가 올시즌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영입이유를 설명했다.

정상호는 통산 1109경기에서 타율 0.248, 73홈런 33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과 부진 등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083에 머물렀다.
 
정상호는 "우승 팀 일원이 돼 기쁘고, 구단에 감사드린다.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즌 준비를 하겠다"며 "전지훈련이 며칠 남지 않았다. 빠르게 적응해 올해도 팀이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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