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마음 잘 전달하는 해설하고 싶다"
지난해 은퇴한 이동현(37)이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한다.
SBS스포츠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이동현이 2020시즌부터 SBS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현은 2월부터 해설위원 자격으로 해외 전지훈련 취재에 돌입하고, 올 시즌부터 KBO리그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을 계획이다.
SBS스포츠는 "이동현 해설위원은 차분한 말투와 방송에 적합한 어법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동현은 "선수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전달하는 해설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동현은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후 지난 시즌 은퇴할 때까지 줄무늬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통산 701경기에 등판해 53승47패113홀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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