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의심할 여지 없는 토론토 최고 선발" 美 매체
"류현진, 의심할 여지 없는 토론토 최고 선발" 美 매체
  • 뉴시스
  • 승인 2020.01.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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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 전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합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구성될까.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선발은 아직 물음표다.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론토의 개막전 로스터를 전망했다.

선발 투수로는 류현진을 포함해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 야마구치 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지난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토론토는 오프 시즌동안 선발진에 안정감을 갖췄다"고 짚었다.

이어 "류현진은 의심할 여지 없는 토론토의 최고 선발 투수다. 로어크, 맷 쇼메이커, 앤더슨은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이미 선발을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1명의 선발 투수를 투입할 만큼 선발 마운드가 불안정했던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마운드 보강에 힘썼다.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을 비롯해 로어크, 앤더슨, 야마구치 등을 영입했다.

그 중에서도 에이스 류현진의 합류는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류현진은 2019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에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토론토의 5선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손튼과 야마구치, 라이언 보루키 중 한 명이 5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진에 들지 못하는 두 명 중 한 명은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불펜 역할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출신의 야마구치는 지난해 말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토론토와 계약했다.

2019시즌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며 15승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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