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알아보는 명품의 가치
한눈에 알아보는 명품의 가치
  • 김민귀 기자
  • 승인 2018.08.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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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츠 시계

점점 더 스마트해지는 세상에서 시간을 알리는 시계의 가치는 오히려 아날로그로 향한다.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가치, 바로 시그너츠 시계다.

다이버 워치 서브마리너
다이버 워치 서브마리너

1926년, 오이스트가 세상에 공개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한번 닫히면 절대 열리지 않는 굴조개의 특성을 연구해 개발한 케이스의 완벽한 방수 능력 때문이다. 이후 롤렉스는 수심 300m까지 방수되는 다이버 워치 서브마리너(1953), 수심 3900m까지 완벽히 방수되는 전문가용 오이스터 딥씨(1988) 등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내며 방수 시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31년, 영구 회전자를 사용해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태엽이 자동으로 감기게 한 오토매틱 와인딩 매커니즘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수심 610m 방수가 가능한 이 획기적인 시계의 역사는 1967년 시작됐다. 시계가 해저에서 수압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롤렉스의 특허 기술 '헬륨 이케이프먼트 벨트'를 장착해 안전하게 심해를 탐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시계 덕분에 수중 작업, 혼합 기계 교체, 감압 정지 시간 측정 등 초를 다투는 민감한 작업이 가능해 졌다. 이후 '씨-드 웰러'는 세계적인 다이버 사이에 전설의 워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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