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퇴사 후 정치·결혼 다 안해. 여행 갈 것"
박선영 아나운서 "퇴사 후 정치·결혼 다 안해. 여행 갈 것"
  • 뉴시스
  • 승인 2020.0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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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마지막 게스트 배우 박정민과 박선영 아나운서(사진=방송화면 캡처)2020.02.02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마지막 게스트 배우 박정민과 박선영 아나운서(사진=방송화면 캡처)2020.02.02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 퇴사 후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2일 마지막으로 방송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SBS 퇴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뒤의 일정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나도 정말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다. 잘 쉬겠단 계획이 확실하고 쉬다가 또 일을 시작하지 않겠느냐"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지막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박정민은 박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이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정말 송구스럽게도, 민망하게도 계획이 없다"고 재차 말했다. "여행을 갈 것 같다. 정확한 기간은 없다. 미국에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퇴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결혼설과 청와대 대변인설을 일축했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30일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라를 위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지난 28일 '시네타운'에서 "'저 결혼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해서 퇴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박선영의 씨네타운', SBS '본격연예 한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Y’ 등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8일 SBS 퇴사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한편 '씨네타운'은 3일부터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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