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콧물과 코막힘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콧물과 코막힘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0.02.04 0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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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과 콧물은 항히스타민제와 항울혈제의 복용으로 호전될 수 있으며, 코에 뿌리는 비분무액은 좋은 약이나, 단지 3 내지 4일간만 투여하고, 그래도 계속 증상이 남아 있으면,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해야 한다. 기침은 기침 시럽에 의해 좋아 질 수 있다. 가능하면 증상에 따라 각각 약제를 조합하여 먹는 것이 좋다.

세균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되나 이러한 약물들은 단지 일시적으로 호전시킬 뿐이며, 만성 부비동염에서는 막힌 부비동을 열어주거나 배출구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알레르기는 가능한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으로 조절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나 항울혈제, 크로물린 소디움과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 다양한 다른 형태의 스테로이드제제, 그리고 면역치료 요법 및 레이저 치료등이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항히스타민제는 분비물을 건조하게 하고 점도를 높여 주며, 항울혈제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과 갑상선 질병을 악화시키므로 의사의 적절한 처방이 중요하다.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는 일반적으로 수년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내복용 및 주사용 스테로이드는 단기간 사용할 때 심각한 합병증을 거의 나타내지 않으나, 중대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장기간 사용할 때는 매우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레이저 요법은 단기간의 치료로서 좋으며, 특히 코막힘이 심한 경우에 효과가 좋다.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할 수 있는데, 교정할만한 병이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분비물을 묽게 하여 쉽게 배출되도록 하는데 촛점이 맞춰지며, 이것은 특별히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고연령에서 적용되며, 이들 환자는 하루에 8컵 정도의 물을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등을 끊고 가능한 이뇨제를 피해야 한다.

비세척은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주 권하는 방법으로, 점도가 높고 양이 감소된 분비물을 완화시켜 준다. 약국이나 의료 기구상에서 살 수 있는 관장기나, 50cc 정도의 큰 용량의 주사기를 비세척 기구로 사용하거나, 비세척 노즐을 장착한 치아세척기로 하루에 2~6회 비강 세척을 시행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약국에서 파는 점막 세척용 생리식염수나, 가정에서 베이킹 소오다와 소금을 큰 컵에 각각 1/2 티스푼 녹인 따뜻한 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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