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뗀 하나은행, 명칭 변경 기념 5% 적금 판매...앱 접속 '폭주'
'KEB' 뗀 하나은행, 명칭 변경 기념 5% 적금 판매...앱 접속 '폭주'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2.0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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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한시 판매 소식에 접속자 몰려 마비 상태

'KEB하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연 5.01%의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 '하나 더 적금'을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적금은 1년제 상품이며,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 조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제공한다.

3일 오후 4시 30분께 하나은행 앱에 접속자가 몰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특판 적금 판매 소식에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접속자 폭주로 마비를 일으키고 있다.

한 때 하나은행 앱은 5만명이 넘는 대기 인원에 예상 대기 시간은 2시간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고객은 "최근 연이은 예금 금리 하락세로 고금리 상품에 가입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상품 판매 첫날이라 그런지 오늘은 도무지 가입이 어려울 것 같아 내일 다시 한 번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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