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개막전 선발 예상…30명 중 13위" MLB닷컴
"류현진, 토론토 개막전 선발 예상…30명 중 13위" MLB닷컴
  • 뉴시스
  • 승인 2020.02.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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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2.02.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2.02.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개막전 선발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를 전망하고, 랭킹을 매겼다.

토론토의 개막전 투수로는 류현진이 점쳐졌다.

자연스러운 예상이다.

2019시즌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지난해 말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는 구단 역사상 FA 투수 최고액을 투자하며 '에이스' 류현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2일 스프링트레이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해 "확정된 건 없다. 시범경기 때 잘해야 한다. 그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몸을 낮췄지만,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 최고의 선발로 류현진을 주목하고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에게 200이닝을 기대할 수는 없다"면서도 "등판했을 때 류현진만큼 승리할 확률을 가져오는 투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개막전 선발 전체 랭킹에서는 30명 중 13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3월27일 오전 4시37분 토론토의 홈 구장인 로저스 센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매체는 보스턴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크리스 세일을 예상했다. 세일은 전체 랭킹에서 5위로 꼽혔다.

한편, 개막전 선발 랭킹 중 1위는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차지했다. 콜은 지난해 말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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